비즈니스 빌드업 공식 - 니치마켓(틈새시장)을 잘 공략한 사례

1. 김치 냉장고 (딤채)

 

김치를 위한 특별한 냉장고, 딤채의 성공 스토리

 

딤채는 김치 보관이라는 특수 목적을 가진 냉장고로 한국의 독특한 식문화를 겨냥한 니치마켓을 공략했습니다. 

일반 냉장고 시장이 포화 상태일 때, 김치 전용 냉장고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 출시 이후 딤채의 매출은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2020년 기준 대유위니아의 김치냉장고 매출은 4,115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15억 원에 달했습니다.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2. 스타일러 (LG전자)

 

의류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LG 스타일러

LG전자의 스타일러는 의류 관리 가전이라는 새로운 니치마켓을 개척했습니다. 

세탁기와 건조기 외에 의류를 관리하는 특별한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를 포착하여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2015년 출시 이후 스타일러의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2020년 기준 LG전자의 생활가전 부문 매출은 22조 2,670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스타일러가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3. 카놀라유 (CJ제일제당)

 

건강한 식용유의 대명사, CJ 카놀라유

CJ제일제당의 카놀라유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겨냥한 니치마켓 전략의 성공 사례입니다.

기존 식용유 시장에서 건강 지향적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한 제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2014년부터 3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국민 식용유'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카놀라유 시장은 1,000억 원대 규모로 성장했으며, CJ제일제당은 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4. 쿠팡이츠 '한 그릇' 서비스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배달 서비스

쿠팡이츠의 '한 그릇' 서비스는 1인 가구라는 니치마켓을 정확히 공략한 사례입니다.

기존 배달 서비스가 주로 2인 이상의 가구를 대상으로 했던 것과 달리,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소량 주문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2021년 출시 이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구체적인 매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쿠팡이츠의 전체 주문량 중 '한 그릇' 메뉴의 비중이 3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20-30대 1인 가구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5. 사우스웨스트 항공

 

저가 항공의 선구자, 사우스웨스트 항공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미국 내 저가 항공이라는 니치마켓을 개척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기존 항공사들이 고가의 서비스에 집중할 때, 저렴한 가격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했습니다.

 

2019년 기준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매출은 224억 달러, 영업이익은 28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미국 국내선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